엘지 건조기? 밀레 건조기? 차이와 장단점 비교

 

이전 포스팅에서는 삼성 건조기와 엘지 건조기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굳이 엘지 건조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말씀드렸었는데요.

 

*삼성 건조기 vs 엘지 건조기, 비교 차이점 확인해보고 가시겠습니다!

 

삼성 엘지 건조기 차이와 장단점 비교

 

이번에는 제가 사용 중인 엘지 건조기와 뭇 주부들의 워너비 밀레 건조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삼성 건조기를 사용했고, 현재는 엘지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불만 1도 없이 오로지 만족하며 사용 중에 있습니다. 왜냐? 건조 성능 자체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전원 버튼] 누르고 [표준 버튼]만 누르기 때문에, 불만이 생기려야 생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기능들, 잘 알지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건조기마다 기술력이 다르고, 건조시키고 살균시키는 방식이 다르며, 디자인도, 가격경쟁력도 다릅니다. 알아야 할 부분은 알고 있어야 좀 더 스마트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엘지 건조기와 밀레 건조기의 비교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잠깐! 밀레(miele)?!
123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입니다. 총 직원수가 16,000명에 이를 만큼 대기업으로, 우리나라에는 1990년에 공식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밀레 가전제품의 기본적인 특징은 어마어마한 내구성(기본 20~30년), 에너지 소모 대비 뛰어난 성능(최소 전력 소비, 물 소비 등), 높은 가격입니다.
오래전부터 밀레는 최고급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즉 높은 가격이라는 것 자체가 밀레 제품의 변함없는 포지션을 말해주는데, 이는 엘지, 삼성의 최고급 라인과 (오브제, 비스포크) 경쟁하는 위치라는 것입니다.

 

*스펙과 특징 비교 대상 제품은 각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LG 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와 밀레 TWV680 제품 라인입니다.

 

 

 

ㅣLG 트롬 건조기 주요 특징

 

건조 방식

건조 시 일어나는 사람과 자연의 움직임인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6가지 움직임을 형상화한 6 모션 DD건조는 엘지 트롬 건조기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살균방식

엘지 건조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술은 살균부터 의류 케어까지 수행합니다. 고온 스팀을 순간적으로 쏴서 살균하는 방식인데, 구겨진 셔츠나 패딩의 볼륨감도 손쉽게 회복시키는 것은 물로 스팀 건조, 스팀 살균, 스팀 통살균 등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열교환기 (콘덴서) 관리

콘덴서 내부로 쌓이는 먼지 등을 자동으로 청소하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콘덴서는 전기절약이 가능한 인버터 타입으로, 무상 보증 기간은 10년입니다.

 

제조국

made in korea, 국내 생산입니다.

 

크기 (가로*높이*깊이)

700 x 990 x 820mm

20kg 용량 제품 기준 크기로, 용량이 적을수록 가로와 높이는 동일하나 깊이 폭의 길이가 줄어듭니다.

 

용량

엘지 건조기의 용량은 9kg 모델도 있기는 하지만 주력모델의 용량은 16kg ~ 20kg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 중인 엘지 워시타워의 건조기 용량은 16kg인데, 4인 가족 빨래 건조는 물론 겨울 이불 빨래 건조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 중에 있습니다.

 

 

 

ㅣ밀레 건조기 주요 특징

 

허니컴 드럼

밀레의 벌집 모양 육각형 허니컴 드럼은 유럽 특허 제품으로, 벌집 모양의 음각이 에어쿠션을 형성해 쿠션기능을 수행하며 세탁물의 손상과 구김을 최소화합니다.

 

 

향기 카트리지

세탁 중 아무리 섬유유연제 등을 사용해도 건조기에 들어가면 건조과정 중에 향기는 다 없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밀레의 향기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없어져버리는 섬유유연제의 향기를 밀레 향기 카트리지 향기로 채워줍니다. 밀레 향기 카트리지 향기는 150여 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향수 제조회사 Mane사와 콜라보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열교환기 (콘덴서) 관리

기본적으로 밀레 건조기도 삼성 콘덴서처럼 수동 관리 시스템인데, 콘덴서 자체는 별도의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을 만큼 간단히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단한 내구성

최대 20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년 사용에 상응하는 5000회의 건조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하며, 부품은 최대 15년간 공급합니다.

 

제조국

made in Czech, 체코 생산입니다.

 

크기 (가로*높이*깊이)

596 x 850 x 643mm

엘지 건조기와 비교하여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의 제약이 훨씬 적습니다.

 

용량

현재 판매 중인 밀레 건조기 라인업은 9kg 용량만 시판 중에 있습니다.

 

 

 

ㅣ차이점과 장단점 비교

 

두 제품의 주요 특징, 잘 확인해 보셨나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주요 특징 전체가 각 제품들의 차이점이자 장단점이 되겠습니다. 엘지 건조기는 트루 스팀이라는 살균방식과 콘덴서 관리에서, 밀레 건조기는 향기 카트리지와 엄청난 내구성이 특별한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격경쟁력 부분은 분명 엘지 건조기가 유리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용량입니다. 엘지 트롬 건조기는 9kg, 16kg, 17kg, 19kg, 20kg 용량의 제품을 시판 중이고, 밀레 건조기는 9kg 위주로 라인업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우리에게 유리할까요? 엘지와 밀레의 건조기는 ‘완벽한 의류 건조’라는 목적지는 같지만 [가는 길]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용량? 내구성? 가격경쟁력? 콘덴서 관리 선호 방식? 등 [어떤 길]로 갈 것인가 하는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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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엘지 트롬 건조기와 밀레 건조기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